구글 스프레드시트 엑셀 차이 장점 단점 무료 유료


구글 스프레드시트 엑셀 차이 장점 단점 무료 유료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무엇이며, 엑셀과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실 것을 권장 드리지만, 급하게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구글 스프레드시트 문서 생성, 공유, 편집 권한 설정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엑셀 차이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과 디자인, 기능적 측면에서 매우 유사하지만, 로컬 컴퓨터에서만 사용 가능한 엑셀과는 달리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작업할 수 있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엑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작업하고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여 협업에 매우 유용합니다.

구글 시트는 구글 드라이브 내에서 작동하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글 드라이브는 사용자가 구글 시트를 저장, 공유, 및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구글 스프레드시트 무료 유료?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구글 계정에는 15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15GB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추가 용량을 제공하는 Google One 서비스 구독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데이터 보안이 필수인 회사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 용량, 기업용 데이터 보안, 기술 지원 등을 위해 Google Workspace와 같은 구글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장점

접근성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어떠한 디바이스에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즉, 사용자는 현재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동적인 근무 환경과 원격 작업이 일상화된 현재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면, 엑셀은 거의 대부분 개인의 로컬 PC에서 사용됩니다. 엑셀도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 Driver)를 통해 공동 작업이 가능하긴 하지만, 구글 스프레드시트만큼의 편의성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협업 기능

구글 시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동료들과의 협업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며,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실시간 공동 작업이 가능하게 합니다.

엑셀에는 없는 다양한 함수


구글 시트와 엑셀이 지원하는 함수는 대부분 동일하지만 구글 시트에는 엑셀에는 없는 함수도 다수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세 가지 함수는 구글 시트가 인터넷에 연결된 웹 기반의 앱이기 때문에 구현 가능한 함수입니다.

IMPORTRANGE 함수를 활용하면 특정 시트의 데이터를 손쉽게 다른 시트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글 시트의 개별 시트에는 고유 주소(URL)가 부여되며, 그 URL로 데이터를 끌어오는 방식입니다.

GOOGLETRANSLATE 함수는 문자 그대로 구글 번역기 기능을 구글 시트 내에서 지원하는 함수입니다.

얼마 전에는 챗GPT 기능을 구글 시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GPT 함수도 출시되었습니다. 원하는 작업을 인공지능에게 문장 형태로 요청할 수도 있고, GPT_FILL, GPT_SUMMARIZE와 같은 함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연동성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Google Workspace에서 제공하는 다른 앱과의 연동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Google Form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Google Spreadsheet에 반영됩니다.

이외에도 이메일, 달력, 문서와의 연동을 통해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연동성은 작업의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단점

성능

큰 데이터셋을 다루는 경우,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로딩 시간이 길어지거나, 작업 중인 시트가 응답하지 않고 멈추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능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개선되었으며, 엑셀 또한 용량이 커지면 느려지는 것은 동일합니다.

데이터 보안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비록 구글이 보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는 항상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바, 권한이 있는 사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회사 내부 데이터를 손쉽게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오프라인 접근성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클라우드 기반 앱이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 없이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지만, 그 기능은 한정적이며 실시간 동기화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문제

동료들에게 구글 시트를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근무 중인 회사처럼 구글 시트 사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하는 회사가 아닌 이상, 사람들은 원래 익숙한 엑셀을 계속 사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제 전 직장에서도 구글 시트를 사용하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구글 시트의 성능이 매우 불안정했던 이유도 큽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최근 몇 년 사이 구글 시트의 성능이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구글 시트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


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업무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저 역시 2022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이 엑셀 사용 비중이 굉장히 높았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구글 시트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처음에는 거부감이 많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진 이후에는 '왜 더 빨리 사용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구글 시트에서는 엑셀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수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이 기능들을 통해 정말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시트의 다양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ERP, SAP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 높은 시트도 만들어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해외영업사원으로써 해외법인 서포트 역할을 하는데, 본사와 법인이 함께 사용하는 시트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해당 시트에서 매출, 선적, 발주 관리가 모두 가능하며, 여러 시트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수많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챗GPT의 도움을 받아 앱스 스크립트 코딩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구글 시트의 활용도가 더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자료라 공유를 할 수는 없지만, 구글 시트로 할 수 있는 작업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연차나 직급이 낮은 직원이라면, 구글 시트를 잘 활용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회사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ERP/SAP에 버금가는 툴을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최고겠지만, 팀 공통 업무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정도의 시트만 작성할 수 있더라도 팀 동료 들로부터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엑셀을 사용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엑셀의 피벗 기능은 여전히 유용합니다. 다른 직원과의 공동 작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문서를 구글 시트로 전환하고, 데이터 분석과 같은 작업은 엑셀로 수행하는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여러 담당자/부서로부터 데이터를 업데이트 받아야 하는 경우, 각 담당자나 부서로부터 별도의 메일로 공유 받은 후 여러 자료의 취합 작업을 하고 계신다면, 해당 업무를 구글 시트에서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료 취합과 같이 단순한 업무부터 구글 시트에서 진행해 보며, 구글 시트의 활용도를 점차 높여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관련 포스팅

✅구글 스프레드시트 문서 생성, 공유, 편집 권한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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